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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otion vs Obsidian 비교 — 어떤 사람에게 뭐가 맞는지 정리해봤어요

by Mindy.s 2026. 4. 21.

메모 앱, 하나만 써야 한다면 어떤 걸 고르시겠어요?

저는 Notion을 먼저 썼어요. 블록 기반 구조가 신기하고,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강력해서 팀 협업에 써봤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내가 쓰는 건지, 관리하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결국 Obsidian으로 넘어왔고, 지금은 Obsidian을 메인으로 쓰고 있어요.

둘 다 써본 입장에서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어떤 앱이 더 좋다기보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앱이 맞는지가 핵심이에요.

한눈에 보는 차이

📋
Notion
올인원 협업·정리 툴
  • 블록 기반 문서 편집
  • 데이터베이스·칸반·캘린더 뷰
  • 팀 공유·협업 최적화
  • 클라우드 저장 (인터넷 필요)
  • 무료 플랜 있음
  • 모바일 앱 완성도 높음
💜
Obsidian
로컬 기반 개인 지식 관리
  • 마크다운 기반 텍스트 편집
  • 파일이 내 PC에 저장
  • 노트 간 링크(백링크) 강력
  • 오프라인 완전 사용 가능
  • 개인 사용 무료
  • 플러그인으로 무한 확장

항목별 상세 비교

항목 Notion Obsidian
데이터 저장 방식 클라우드 (Notion 서버) 로컬 PC 저장
오프라인 사용 제한적 완전 가능
팀 협업 강력 플러그인 필요
학습 난이도 쉬움 마크다운 기초 필요
속도·반응성 인터넷 속도 의존 매우 빠름
데이터 이식성 내보내기 가능하나 번거로움 md 파일 그대로 이동
데이터베이스·표 강력한 DB 기능 기본 표만 지원
노트 간 연결 기본 수준 백링크 그래프 강력
모바일 앱 완성도 높음 있지만 다소 불편
무료 범위 개인 무료 (팀은 유료) 개인 완전 무료
가격 (유료) 플러스 월 $10~/인 동기화만 월 $5

직접 써본 솔직한 경험

📋 Notion을 쓸 때 좋았던 것

팀원들과 문서를 공유하거나, 프로젝트 현황판을 만들 때 Notion이 압도적으로 편했어요. 데이터베이스 뷰를 칸반·캘린더·갤러리로 바꿔가면서 쓸 수 있어서 정보 시각화가 쉬웠어요. 새로 합류한 팀원한테 "이 링크 하나만 열어봐"라고 하면 끝나는 것도 좋았어요.

📋 Notion을 쓸 때 불편했던 것

인터넷이 느린 환경에서 열리는 속도가 답답했어요. 그리고 문서 구조를 잡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어느 데이터베이스에 넣어야 하지?" "페이지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하지?" 하다가 정작 메모는 못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관리하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어요.

💜 Obsidian으로 넘어온 뒤 좋아진 것

파일이 내 PC에 있으니까 인터넷 없어도 쓸 수 있고, 열리는 속도가 즉각적이에요. 마크다운으로 쓰다 보니 형식에 덜 신경 쓰게 됐어요. 그냥 텍스트 파일이라 나중에 다른 앱으로 옮기거나 검색할 때도 훨씬 자유로워요. 백링크 기능으로 노트끼리 연결되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유용해졌어요.

💜 Obsidian이 불편한 것

팀원과 공유할 때 불편해요. Obsidian Publish(유료)나 별도 동기화 설정을 해야 해서 팀 협업용으로 쓰기엔 진입 장벽이 높아요. 모바일 앱도 PC 버전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에요. 처음에 마크다운이 낯선 분들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이런 분들께 각각 추천해요

📋 Notion이 맞는 분
  • 팀원과 문서 공유가 잦은 분
  • 프로젝트 관리·현황판이 필요한 분
  •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쓰고 싶은 분
  • 모바일에서도 자주 쓰는 분
  • 마크다운을 모르는 분
  • 빠른 시작이 중요한 분
💜 Obsidian이 맞는 분
  • 개인 메모·지식 관리가 주 목적인 분
  • 데이터를 내 PC에 보관하고 싶은 분
  • 빠른 속도·오프라인이 중요한 분
  • 장기적으로 노트를 축적하는 분
  • 마크다운에 익숙하거나 배울 의지가 있는 분
  • 맥 미니처럼 로컬 환경이 중심인 분
💡 둘 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요. 일단 두 개 모두 설치해서 일주일씩 써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직접 써봐야 어떤 게 내 스타일인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왜 Obsidian을 골랐나요

결정적인 이유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 맥 미니 M4에서 로컬 파일로 쓰니까 속도가 즉각적이에요. Notion처럼 인터넷 연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앱 열자마자 바로 쓸 수 있는 게 생각보다 큰 차이였어요.

둘째, 파일이 내 것이라는 안심감이에요. Notion은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정책이 바뀌면 데이터가 묶일 수 있어요. Obsidian은 그냥 .md 파일이라 언제든 다른 앱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팀 협업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개인 메모와 지식 관리는 Obsidian으로 역할을 나눠서 쓰는 게 지금 제 방식이에요.

✅ 핵심 요약
  • 팀 협업·프로젝트 관리가 목적이면 → Notion
  • 개인 메모·지식 관리·장기 축적이 목적이면 → Obsidian
  • Notion은 쉽고 협업에 강함 / Obsidian은 빠르고 데이터가 내 것
  • 둘 다 무료로 시작 가능 → 일주일씩 써보고 결정하는 게 최선
  • 굳이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 팀장·직장인은 Notion, 개인 학습·기록 중심이면 Obsidian

어떤 메모 앱을 쓰고 계신지, 또는 고민 중인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Notion과 Obsidian, 사실 둘 다 좋은 앱이에요.

어떤 게 더 좋냐가 아니라 지금 내가 뭘 하려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져요. 이 글이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