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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Zapier vs 구글 앱스 스크립트 — 업무 자동화 어떤 게 더 쉬울까? 직접 써본 비교

by Mindy.s 2026. 4. 25.

업무 자동화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어요.

"Zapier 써야 해요, 아니면 구글 앱스 스크립트 써야 해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어요. Zapier는 코딩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자동화가 된다고 하고, 앱스 스크립트는 무료인데 코드를 써야 한다고 하고. 결국 둘 다 써봤어요. 지금은 상황에 따라 나눠서 쓰고 있는데, 어떤 게 더 낫다기보다 용도가 다른 도구예요.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한눈에 보는 차이

Zapier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
  • 코딩 전혀 필요 없음
  • 클릭만으로 자동화 구성
  • 7,000개 이상 앱 연동
  • 슬랙·Notion·Trello 등 외부 서비스 강점
  • 무료 플랜 월 100회 제한
  • 유료 전환 시 비용 부담
⚙️
구글 앱스 스크립트
구글 생태계 자동화 엔진
  • 자바스크립트 기반 코딩 필요
  • 구글 서비스 연동에 최적화
  • 완전 무료 (구글 계정만 있으면)
  • 시트·독스·Gmail·캘린더 자유자재
  • 복잡한 로직도 구현 가능
  • 외부 서비스 연동은 API 직접 호출 필요

항목별 상세 비교

항목 Zapier 앱스 스크립트
코딩 필요 여부 불필요 자바스크립트 기초
비용 무료 월 100회 / 유료 $20~/월 완전 무료
구글 서비스 연동 기본 수준 완벽 통합
외부 앱 연동 7,000개+ 앱 지원 API 직접 호출 필요
자동화 복잡도 조건 분기 제한적 무제한 로직 구현
실행 횟수 제한 무료 월 100회 하루 6시간 실행 (충분)
학습 난이도 매우 쉬움 코드 복붙 수준이면 가능
실시간 트리거 즉시 실행 최소 1분 간격

직접 써본 솔직한 경험

⚡ Zapier가 빛나는 순간

구글 폼 응답이 들어오면 슬랙 채널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자동화를 만들 때예요. Zapier에서는 트리거(구글 폼) → 액션(슬랙 메시지 전송)을 클릭 몇 번으로 5분 만에 만들 수 있어요. 앱스 스크립트로 슬랙과 연동하려면 슬랙 웹훅 API를 직접 호출하는 코드를 써야 하거든요. 구글 생태계 밖 서비스와 연결할 때는 Zapier가 압도적으로 편해요.

⚡ Zapier의 한계

무료 플랜이 월 100회밖에 안 돼요. 팀원 10명이 주간 보고를 매주 제출하면 한 달에 40회, 거기에 다른 자동화까지 더하면 금방 한도를 넘어요. 유료 플랜이 월 $20부터 시작하는데, 소규모 팀에서 매달 내기엔 부담이 있어요. 그리고 복잡한 조건 분기나 데이터 가공은 Zapier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 앱스 스크립트가 빛나는 순간

구글 시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 때예요. 마감 3일 전 담당자에게 이메일 발송, 완료 업무 자동 정리, 폼 응답을 조건에 따라 다른 시트로 분류 — 이런 것들이 앱스 스크립트로는 무료로, 실행 횟수 제한 없이 돌아가요. 한 번 만들어두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앱스 스크립트의 한계

구글 생태계 밖으로 나가는 순간 복잡해져요. 슬랙이나 Notion 같은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보내려면 해당 서비스의 API 문서를 읽고 직접 코드를 짜야 해요.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어요. 물론 이 블로그에서 다룬 예제들처럼 복붙 수준에서 시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같은 자동화, 어떤 도구로 만드나요

자동화 목적추천 도구이유
구글 폼 → 슬랙 알림 Zapier 외부 서비스 연동 클릭 몇 번
구글 폼 → Gmail 알림 앱스 스크립트 구글 내부, 무료로 충분
시트 마감 임박 → 이메일 발송 앱스 스크립트 조건 로직 필요, 무제한 실행
Notion → 구글 캘린더 동기화 Zapier 외부 서비스 양방향 연동
시트 데이터 → 보고서 자동 생성 앱스 스크립트 구글 독스 직접 조작 가능
이메일 수신 → Trello 카드 생성 Zapier 외부 서비스 연동 즉시 설정
주간 보고 취합 → 시트 정리 앱스 스크립트 구글 내부, 반복 실행 무제한

이런 분들께 각각 추천해요

⚡ Zapier가 맞는 분
  • 코딩이 전혀 부담스러운 분
  • 슬랙·Notion·Trello 등 다양한 앱 연동 필요
  • 자동화 횟수가 월 100회 이내인 분
  • 빠르게 프로토타입 만들어보고 싶은 분
  • 구글 생태계 외부 서비스가 중심인 분
⚙️ 앱스 스크립트가 맞는 분
  • 구글 워크스페이스 중심으로 일하는 분
  • 자동화 비용을 0원으로 유지하고 싶은 분
  • 복잡한 조건·데이터 가공이 필요한 분
  • 코드 복붙 정도는 가능한 분
  • 반복 실행이 많은 자동화가 필요한 분
💡 둘을 함께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구글 생태계 내부 자동화는 앱스 스크립트로 무료로 처리하고, 외부 앱 연동이 꼭 필요한 것만 Zapier 무료 100회 안에서 돌리면 비용 없이 두 도구의 장점을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쓰고 있나요

구글 워크스페이스 중심으로 팀 협업을 하다 보니, 일상적인 자동화는 앱스 스크립트로 다 해결되고 있어요. 마감 알림, 주간 보고 취합, 완료 업무 정리 같은 것들이요.

Zapier는 외부 서비스와 연결이 필요할 때만 가끔 써요. 특정 이메일이 오면 Notion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으로 항목이 추가되게 하는 것 정도가 Zapier 무료 100회 안에서 충분히 돌아가요.

처음 자동화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앱스 스크립트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고,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거든요.

✅ 핵심 요약
  • Zapier — 코딩 없이 외부 앱 연동. 무료 월 100회 제한이 큰 단점
  • 앱스 스크립트 — 구글 생태계 내 자동화 무제한 무료. 코드 복붙 수준이면 충분
  • 외부 서비스(슬랙·Notion·Trello) 연동 → Zapier 유리
  • 구글 시트·Gmail·캘린더 자동화 → 앱스 스크립트 압도적
  • 가장 현실적인 조합 — 앱스 스크립트 메인 + Zapier 보조

자동화 도구 선택에 고민이 있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떤 자동화를 만들고 싶은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자동화,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어요.

구글 시트에서 앱스 스크립트 편집기 한 번 열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코드 한 줄 돌아가는 순간, 자동화의 재미를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