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자동화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어요.
"Zapier 써야 해요, 아니면 구글 앱스 스크립트 써야 해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어요. Zapier는 코딩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자동화가 된다고 하고, 앱스 스크립트는 무료인데 코드를 써야 한다고 하고. 결국 둘 다 써봤어요. 지금은 상황에 따라 나눠서 쓰고 있는데, 어떤 게 더 낫다기보다 용도가 다른 도구예요.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한눈에 보는 차이
- 코딩 전혀 필요 없음
- 클릭만으로 자동화 구성
- 7,000개 이상 앱 연동
- 슬랙·Notion·Trello 등 외부 서비스 강점
- 무료 플랜 월 100회 제한
- 유료 전환 시 비용 부담
- 자바스크립트 기반 코딩 필요
- 구글 서비스 연동에 최적화
- 완전 무료 (구글 계정만 있으면)
- 시트·독스·Gmail·캘린더 자유자재
- 복잡한 로직도 구현 가능
- 외부 서비스 연동은 API 직접 호출 필요
항목별 상세 비교
| 항목 | Zapier | 앱스 스크립트 |
|---|---|---|
| 코딩 필요 여부 | 불필요 | 자바스크립트 기초 |
| 비용 | 무료 월 100회 / 유료 $20~/월 | 완전 무료 |
| 구글 서비스 연동 | 기본 수준 | 완벽 통합 |
| 외부 앱 연동 | 7,000개+ 앱 지원 | API 직접 호출 필요 |
| 자동화 복잡도 | 조건 분기 제한적 | 무제한 로직 구현 |
| 실행 횟수 제한 | 무료 월 100회 | 하루 6시간 실행 (충분) |
| 학습 난이도 | 매우 쉬움 | 코드 복붙 수준이면 가능 |
| 실시간 트리거 | 즉시 실행 | 최소 1분 간격 |
직접 써본 솔직한 경험
구글 폼 응답이 들어오면 슬랙 채널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자동화를 만들 때예요. Zapier에서는 트리거(구글 폼) → 액션(슬랙 메시지 전송)을 클릭 몇 번으로 5분 만에 만들 수 있어요. 앱스 스크립트로 슬랙과 연동하려면 슬랙 웹훅 API를 직접 호출하는 코드를 써야 하거든요. 구글 생태계 밖 서비스와 연결할 때는 Zapier가 압도적으로 편해요.
무료 플랜이 월 100회밖에 안 돼요. 팀원 10명이 주간 보고를 매주 제출하면 한 달에 40회, 거기에 다른 자동화까지 더하면 금방 한도를 넘어요. 유료 플랜이 월 $20부터 시작하는데, 소규모 팀에서 매달 내기엔 부담이 있어요. 그리고 복잡한 조건 분기나 데이터 가공은 Zapier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구글 시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 때예요. 마감 3일 전 담당자에게 이메일 발송, 완료 업무 자동 정리, 폼 응답을 조건에 따라 다른 시트로 분류 — 이런 것들이 앱스 스크립트로는 무료로, 실행 횟수 제한 없이 돌아가요. 한 번 만들어두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구글 생태계 밖으로 나가는 순간 복잡해져요. 슬랙이나 Notion 같은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보내려면 해당 서비스의 API 문서를 읽고 직접 코드를 짜야 해요.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어요. 물론 이 블로그에서 다룬 예제들처럼 복붙 수준에서 시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같은 자동화, 어떤 도구로 만드나요
| 자동화 목적 | 추천 도구 | 이유 |
|---|---|---|
| 구글 폼 → 슬랙 알림 | Zapier | 외부 서비스 연동 클릭 몇 번 |
| 구글 폼 → Gmail 알림 | 앱스 스크립트 | 구글 내부, 무료로 충분 |
| 시트 마감 임박 → 이메일 발송 | 앱스 스크립트 | 조건 로직 필요, 무제한 실행 |
| Notion → 구글 캘린더 동기화 | Zapier | 외부 서비스 양방향 연동 |
| 시트 데이터 → 보고서 자동 생성 | 앱스 스크립트 | 구글 독스 직접 조작 가능 |
| 이메일 수신 → Trello 카드 생성 | Zapier | 외부 서비스 연동 즉시 설정 |
| 주간 보고 취합 → 시트 정리 | 앱스 스크립트 | 구글 내부, 반복 실행 무제한 |
이런 분들께 각각 추천해요
- 코딩이 전혀 부담스러운 분
- 슬랙·Notion·Trello 등 다양한 앱 연동 필요
- 자동화 횟수가 월 100회 이내인 분
- 빠르게 프로토타입 만들어보고 싶은 분
- 구글 생태계 외부 서비스가 중심인 분
- 구글 워크스페이스 중심으로 일하는 분
- 자동화 비용을 0원으로 유지하고 싶은 분
- 복잡한 조건·데이터 가공이 필요한 분
- 코드 복붙 정도는 가능한 분
- 반복 실행이 많은 자동화가 필요한 분
그래서 저는 어떻게 쓰고 있나요
구글 워크스페이스 중심으로 팀 협업을 하다 보니, 일상적인 자동화는 앱스 스크립트로 다 해결되고 있어요. 마감 알림, 주간 보고 취합, 완료 업무 정리 같은 것들이요.
Zapier는 외부 서비스와 연결이 필요할 때만 가끔 써요. 특정 이메일이 오면 Notion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으로 항목이 추가되게 하는 것 정도가 Zapier 무료 100회 안에서 충분히 돌아가요.
처음 자동화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앱스 스크립트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고,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거든요.
- Zapier — 코딩 없이 외부 앱 연동. 무료 월 100회 제한이 큰 단점
- 앱스 스크립트 — 구글 생태계 내 자동화 무제한 무료. 코드 복붙 수준이면 충분
- 외부 서비스(슬랙·Notion·Trello) 연동 → Zapier 유리
- 구글 시트·Gmail·캘린더 자동화 → 앱스 스크립트 압도적
- 가장 현실적인 조합 — 앱스 스크립트 메인 + Zapier 보조
자동화 도구 선택에 고민이 있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떤 자동화를 만들고 싶은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자동화,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어요.
구글 시트에서 앱스 스크립트 편집기 한 번 열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코드 한 줄 돌아가는 순간, 자동화의 재미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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